정치
이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
입력 2010-03-03 11:38  | 수정 2010-03-03 14:43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선전을 계기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동계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이자 선진국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가슴 벅찬 기쁨과 감동을 준 모든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감독과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밴쿠버의 선전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체육계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오찬에서 선수단은 빙상 종합 훈련장 개선과 스키 등 설상 종목의 훈련지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찬에는 선수단과 임원진 외에도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이건희 IOC 위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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