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높은 화제성 입증한 가상 걸그룹 '메이브'…게임업계도 주목
입력 2023-02-05 16:57  | 수정 2023-02-05 16:59
가상 걸그룹 메이브(MAVE:) / 사진=넷마블, 연합뉴스
게임업계 "외부 환경에 따른 시장 변화 고민하지 않아도 돼"

가상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가 1월 '쇼! 음악중심' 최다 조회 무대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메이브가 지난달 2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인 '판도라(PANDORA)' 데뷔 무대는 오늘 오후 4시 반 기준 유튜브 조회수 약 170만 회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1월 한 달간 진행된 '쇼! 음악중심'의 모든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입니다.

지난달 20일 유튜브에 공개된 ‘판도라 뮤직비디오도 조회수 약 870만 회를 기록 중이며,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넷마블의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메이브는 'Make New Wave'의 줄임말로, 그룹명에 K-POP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멤버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가상 인간은 게임 캐릭터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게임사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 인간이기에 사건사고에 연루되지 않는 등 부정적인 이슈 발생의 우려가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메이브 멤버 제나는 가요계 데뷔에 앞서 넷마블 ‘파라곤:디오브프라임 신규 캐릭터(영웅)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외부 환경에 따른 시장 변화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면서 게임사가 현재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가상 인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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