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경 기간에도 강제 성관계"...'엑소' 출신 크리스, '매독' 폭로
입력 2023-02-05 14:40  | 수정 2023-05-06 15:05
中 누리꾼, 성폭행 피해 주장..."크리스, 매독 걸린 것 확실"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 33)가 성폭행으로 중국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성병을 폭로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중국 현지 매체는 "크리스가 매독에 걸린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의 글을 보도했습니다.

작성자는 "월경 기간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고, (그가) 몰래 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크리스의 가족들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으며, 영화 투자자 등 관계자들을 초대해 난잡하게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에 대한 진위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동일한 수법으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2018년 7월 1일 자택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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