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 해상서 12명 탄 어선 전복…3명 구조·9명 수색 중
입력 2023-02-05 02:33  | 수정 2023-02-05 02:37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들을 수색 중입니다.

승선원 중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승선원 9명을 해경이 찾고 있습니다.

어제(4일) 오후 11시 19분쯤 목포해양경찰서에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선적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헬기 등을 급파해 나머지 승선원 9명을 찾고 있으며, 전복된 배 안에도 생존 승선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선체 외부도 수색 중입니다.

현재 사고가 난 해역의 파고는 0.5∼1m, 시정은 2마일(3.2km)입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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