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상승…나스닥 1.67%↑
입력 2023-02-01 07:13  | 수정 2023-02-01 07:17
NYSE 입회장에 있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다우 1.09%↑, S&P500 1.46%↑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전망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실적 발표 속에 상승했습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8.95포인트(1.09%) 오른 34,086.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3포인트(1.46%) 상승한 4,076.60으로, 나스닥지수는 190.74포인트(1.67%) 뛴 11,584.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월 한달간 6.18% 올랐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2.83%, 10.49% 상승했습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와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9%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이 0.50% 포인트라는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시장은 FOMC 성명서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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