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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 '짧지만 강렬' 오현규…'오늘도 철벽' 김민재
입력 2023-01-30 19:00  | 수정 2023-01-30 19:55
【 앵커멘트 】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은 지 5일 만에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변함없는 철벽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럽 축구에서 맹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의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던디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셀틱 선수들이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눕니다.

이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도 덩실덩실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오현규는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13분밖에 안 뛰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AS 로마전 2대 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걷어내기와 태클.

팀 내 가장 높은 93.2%의 패스 성공률.

수비의 핵심이자 공격의 출발점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를 13까지 벌리며 33년 만의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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