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이 사회적 강자인가"…'오세훈 시장 발언'에 유감
입력 2023-01-30 15:50  | 수정 2023-01-30 15:52
지난 19일, 서울 4호선 혜화역에서 전장연이 지하철 선전전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박경석 대표 "전장연이 사회적 강자냐" 반문하기도
"지하철 선전전 방식과 면담은 예정대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을 두고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MBN과의 통화에서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전장연이 그럼 사회적 강자라고 묻고 싶다"며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약속했던대로 지하철 탑승을 하지 않고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이어가는 현재의 시위 방식을 바꾸지는 않으며 다음 달 2일 서울시와 예정된 단독 면담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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