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에 퍼져 있는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을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르면 오는 9월부터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에너지 소비량을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대규모 주택단지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 공개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이탁 / 주택건설공급과장
- "에너지 사용료(공개)를 의무화하면 아파트 단지별로 에너지 사용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입주민들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할 수 있게 되고요…"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150가구 이상인 전국 1만 2천여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등 6개 항목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고, 이번에 에너지 소비량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소비량에는 전기료와 수도료 난방비 등 8가지가 포함되며 관리사무소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고려해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국토부는 새 제도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단지에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에 퍼져 있는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을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르면 오는 9월부터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에너지 소비량을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대규모 주택단지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량 공개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이탁 / 주택건설공급과장
- "에너지 사용료(공개)를 의무화하면 아파트 단지별로 에너지 사용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입주민들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할 수 있게 되고요…"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150가구 이상인 전국 1만 2천여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등 6개 항목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고, 이번에 에너지 소비량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소비량에는 전기료와 수도료 난방비 등 8가지가 포함되며 관리사무소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고려해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국토부는 새 제도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단지에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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