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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정희, 오늘(30일) 남편 백건우·딸 배웅 속 파리서 가족장 [M+이슈]
입력 2023-01-30 09:48 
故 윤정희가 파리에 영면한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故 윤정희가 파리에 영면한다.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근교 성당에서 윤정희의 장례식이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윤정희는 지난 19일 파리에서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9년 고인은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그의 장례식이 11일 만에 진행하게 됐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 백진희 씨 등 가족과 프랑스에 거주하는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례 후에는 화장장이 진행되며, 유해는 생전 윤정희가 희망했던 파리 근교 묘지에 안치된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에서 국내 거주 중인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미사가 열렸다.

이 성당은 윤정희가 생전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했던 곳이다.

한편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약 3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29번의 여우주연상 수상, 한국 여배우 최초 국제영화 심사위원, 최초 해외영화제 공로상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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