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아침 최저 -16도...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 주의
입력 2023-01-28 18:04  | 수정 2023-01-28 18:07
강릉에 눈이 내린 모습. / 사진=연합뉴스
중부 중심 눈 소식 예보
낮 최고 1~7도

내일(29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28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 강원 내륙 및 산지 1∼3cm입니다.

아울러,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0.1cm 미만의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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