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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배다빈 “베리베리 호영, 프로필→오디션까지 뒷바라지”[M+TV인사이드]
입력 2023-01-28 11:26 
‘나 혼자 산다’ 배다빈 베리베리 호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쳐
‘나 혼자 산다 배다빈이 5살 차이 남동생 베리베리 호영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기안84의 기라인 영입 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와 배다빈의 가족애 넘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수도권 기준)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 4주 연속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밝고 긍정 기운 넘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배다빈은 남대문 시장에서 공주에 푹 빠진 조카들을 위해 수저 세트부터 옷, 머리띠, 구두, 요술 봉 등 선물을 구매했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 때문에 부작용이 생겼다. 공주 스타일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다빈은 귀가해 시장에서 산 선물들을 부피만 차지하는 겉 포장은 과감히 없애고 평소 모아둔 뽁뽁이를 재활용해 차곡차곡 상자에 담았다. 전현무는 여러 일을 뚝딱해내는 배다빈을 보고 감탄했다. 특히 배다빈의 MBTI가 ENFJ(계획형)라고하자 모두 이 정도면 ‘JJJJ”라고 입 모았다.

배다빈은 시금치 무침부터 소고기 떡국, 간장 닭조림 등을 마치 레시피를 보고 요리하듯 뚝딱 만들어냈다. 이때 약속 시간보다 빨리, 배다빈의 남동생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메인 댄서 호영이 등장했다.

‘6남매 둘째 이자 첫째 딸인 배다빈은 다섯째인 호영을 든든한 지원군이자 제일 자주 보는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동생이 끼니를 챙겨 먹었는지 묻곤 에너지 드링크는 먹지마 호영아”라며 단호하게 사랑의 잔소리를 했다. 식사 중에도 반찬을 먹여주며 동생을 어미 새처럼 챙겼고, 호영은 아기 새처럼 누나가 주는 음식을 받아먹었다.

이어 두 사람은 단둘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돌아봤다. 배다빈은 프로필 촬영도 같이 가고 헤어 메이크업도 시켜서 오디션에 다녔다”며 마치 엄마처럼 동생을 돌봤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호영은 누나가 없었으면 나는 가수가 안 됐을 거야”라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해 배다빈을 뭉클하게 했다.

배다빈은 동생 호영이 베리베리 앨범과 함께 건넨 편지에 눈물을 왈칵 쏟으며 잘 키웠어요 참 제가”라고 미소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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