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형물 전문 절도단 검거
입력 2010-03-02 13:24  | 수정 2010-03-02 13:24
전남 화순경찰서는 자치단체가 설치한 고가의 조형물을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서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 30분쯤 진도군 금계리에 설치된 '피에르랑디' 흉상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께부터 나주와 전북 남원 등지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조형물과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훔친 조형물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토막을 내 설치비의 100분의 1 수준인 20만 원에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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