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주택만 골라 노트북 훔쳐
입력 2010-03-02 13:22  | 수정 2010-03-02 13:22
잠금장치가 허술한 외국인 주택을 골라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쳐온 25살 백 모 씨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백 씨가 지난달 23일 새벽 2시쯤 용산구에 있는 미국인 유학생 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현금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 걸쳐 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외국에서 들여온 노트북은 제품 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 대상을 외국인 주택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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