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로자 임금 1년 만에 증가…양극화 심화
입력 2010-03-02 12:34  | 수정 2010-03-02 14:27
지난해 4분기 근로자 임금이 1년 만에 증가했지만,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1만 1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상승했습니다.
1년 만에 첫 증가로 노동부는 "경기가 좋아지면서 특별급여와 초과급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0인 이상 299명 이하 대형 사업장의 근로자들의 임금은 267만 6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나 증가했지만, 5~9명의 소규모 사업장은 2.9% 감소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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