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예술종교 정치인'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의 첫 에세이 출간
입력 2023-01-27 14:36  | 수정 2023-01-27 14:41
도서출판 선 <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창가에 서서>
가요로 보는 한국 현대사 '트롯의 부활' 펴내기도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에세이집 '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창가에 서서'가 출간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일상적인 경험과 관찰, 사색을 하며 틈틈이 적은 글들을 관심·의지·처세·예술·사색·회상 등 6가지 키워드로 묶었습니다.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성악가 조수미의 어머니,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과의 일화도 담겼습니다.

조갑제닷컴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정치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던 저자는, 지난 2021년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 히트곡들을 역사적 사건의 흐름과 결부시켜 분석한 책입니다.

1920년대 '황성옛터', 1930년대 '홍도야 울지 마라', 1970년대 '고래사냥', 1980년대 '잃어버린 30년' 등 18곡에 대한 해설이 실렸습니다.

저자는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예술의전당 사장,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스스로를 문화예술종교 분야 전문 정치인이라고 소개합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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