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에 배관 동파…여수국가산단서 화학물질 소량 유출
입력 2023-01-26 16:19  | 수정 2023-01-26 16:55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고 업체와 무관) / 사진=여수시청 제공
화학물질 'C9플러스' 30리터 가량 유출, 인명피해 없어

오늘(26일) 오후 2시 24분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공장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화학 물질인 'C9플러스'가 소량 누출됐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외부 배관이 동파돼 이음매가 풀리면서 'C9플러스' 화학 물질이 30리터 가량 새어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C9플러스'는 흡입이나 섭취, 피부에 접촉할 경우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사업장 측은 누출 물질 제거와 추가 누출 차단 조치 작업을 했고, 현장에서 안전 조사와 사고 원인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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