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7] 윤 대통령, UAE 300억 달러 유치 후속 조치 강조 "국무위원, 영업사원 돼야"
입력 2023-01-25 19:00  | 수정 2023-01-25 19:28
【 앵커멘트 】
순방 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국무위원들은 영업 사원이 돼 뛰어달라"며 적극적인 경제 행보를 주문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를 제대로 이행하려면 후속조치가 빨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UAE·스위스 순방 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국무위원이 영업 사원의 마음가짐으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서 아랍에미리트 측의 300억 달러 투자를 이끌어 낸 만큼 모든 부처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한·UAE 투자 협력 플랫폼'을 빨리 구축하고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후속 조치의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UAE와 수소와 바이오, 메타버스 등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된 50여 건에 달하는 협력 약정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한 윤 대통령은 규제와 관련된 제도를 국제 표준에 맞춰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윤 대통령은 지금의 정부조직이 비대하다고 보고 곧 개혁의 큰 그림을 짤 예정인데, 특히 경제 부처의 경우 수출과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안석준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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