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3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 모집
입력 2023-01-25 10:57  | 수정 2023-01-25 11:36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오는 7월 정책제안회, 부산시에 제안 예정

부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3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관련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입니다.

올해 청정넷은 ▲기후·환경 ▲문화예술 ▲노동·일자리 ▲주거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모니터링 7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각 분과에서 1개 이상의 정책을 제안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189명의 청년이 15개의 소분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29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청정넷은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분과별 숙의·토론 등을 거쳐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들어갑니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정책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 정책제안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부산시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https://young.busan.g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이는 만큼 청년이 중심이 되는 미래 부산의 청년다움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