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7] 막바지 귀경길 평소 주말 수준…8시쯤 정체 해소
입력 2023-01-24 19:00  | 수정 2023-01-24 19:11
【 앵커멘트 】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4일)도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4시에 절정을 기록했는데요, 이 시각 자세한 도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규원 기자! 아직도 정체가 심한가요?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것처럼 현재는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한 상태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아직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쯤부터 시작된 정체는 3시~4시 사이에 절정을 기록했고 이후로는 서서히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예상 교통량은 432만 대 수준으로 어제보다는 줄어들었지만,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영상을 통한 주요 정체구간 교통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오후에 정체가 극심했던 경부선 청주 부근입니다.

차량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부산 방향에 비해 서울 방향은 아직 거북이 걸음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오후 정체를 빚었던 서해안선 송악 부근입니다.

역시 숨통이 트인 목표 방향의 차량과 달리 서울 방면은 아직 이동이 더딘 상태입니다.

현재 이곳 서울요금소 도착 기준으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3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잠시 뒤 8시가 넘으면,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2 】
오늘부터 체감기온 20도가 넘는 한파가 시작됐는데, 귀경길에는 영향이 없나요?

【 기자 】
네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오늘 귀경길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됐는데요,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됐습니다.

평균 4~10cm의 눈이 예보되면서 귀성객들도 평소보다 일찍 귀경행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져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조금 느리더라도 안전하게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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