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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환영
입력 2023-01-19 13:51  | 수정 2023-01-19 13:52
사진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유관단체와 연대해 정부의 2023학년도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확대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양 부처 공동으로 학생 선수의 대회와 훈련 참가를 위한 2023학년도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의 종목별 자율 추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현 체제 유지' 등 스포츠혁신위권고안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결석 허용일수 확대안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5일, 중학교 12일, 고등학교 25일 대비 2023학년도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확대한다는 게 골자다.

대한체육회와 체육유관단체는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을 종목별 자율 추진에 맡긴 점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현 체제로 유지'한 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체육유관단체는 성명에서 학생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본인의 진로와 꿈을 이루는 데 매진할 수 있게 된 점을 반기며, 학습 결손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학습 지원 방안 추진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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