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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교섭’부터 ‘슬램덩크’까지…설 극장가가 기대되는 이유[M+초점]
입력 2023-01-19 07:12 
‘유령’ ‘교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진=CJ EMN,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NEW
영화 ‘유령과 ‘교섭이 설을 앞두고 개봉한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바타: 물의 길 ‘스위치 ‘영웅 등과 함께 극장가에 다채로운 활력을 더한다.

18일 ‘교섭(감독 임순례)와 ‘유령(감독 이해영)이 개봉했다. 두 작품은 설을 앞두고 개봉한 만큼 설 특수효과를 받으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어 활기를 더하면서도, 쟁쟁한 박스오피스 경쟁을 펼치게 됐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두 작품은 개봉 전 시사회에서부터 호평이 잇따랐다. 각기 다른 장르임은 물론, ‘교섭은 황정민, 현빈, 강기영, ‘유령은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서현우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색다른 케미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이번 설은 주말과 함께 대체 휴무로 4일의 연휴를 갖게 됐다. 그런 만큼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호평을 받는 두 작품이 설을 앞두고 개봉한 만큼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경쟁을 하면서도, 함께 극장가에 활기를 띄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직접 배우들이 관객들을 앞장 서서 만나는 만큼 설 연휴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스위치 ‘영웅 ‘아바타: 물의 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와 함께 현재 박스오피스를 꽉 잡은 작품들도 설 특수 효과를 함께 이어간다. 또한 다채로운 장르로 상영 영화가 구성된 만큼 관객들 역시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유령 ‘교섭과 함께 관객들을 기다리는 작품은 ‘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가 대표적이다.

화제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3년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개봉과 함께 ‘슬램덩크의 팬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관객들마저 푹 빠져 들게 만드는 스토리와 캐릭터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 N차 관람이 이뤄지고 있으며, 설에도 이런 N차 열풍은 계속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연말부터 N차 열풍과 많은 관심을 받은 ‘아바타2도 계속된다. 곧 천만을 앞둔 만큼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아바타2는 이미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만큼 설 연휴를 이용해 N차 관람 혹은 보지 못했던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도 상승된다.

‘영웅과 ‘스위치는 국내 영화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웅은 ‘아바타2와 함께 장기전을 펼치고 있다. 가슴 뜨거워지게 만드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와 함께 뮤지컬 영화라는 사뭇 다른 장르로, 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가족들과도 함께 보기 좋다는 특성을 지녔고, 설 연휴 기간 중 깜짝 무대인사도 예정된 만큼 ‘영웅의 활약도 기대를 더한다.

‘스위치는 ‘영웅과 더불어 가족과 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점이 포인트이다. 명절 연휴에는 특히 가족 단위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많은 편이다. ‘스위치는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휴먼 코미디 장르인 만큼 가족 단위 관객들을 노리기에 최적이라는 장점을 지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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