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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전 평창, 올림픽 유치 청신호
입력 2010-02-28 12:56  | 수정 2010-02-28 21:26
【 앵커멘트 】
밴쿠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보였는데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든 평창에는 더없이 좋은 상황입니다.
밴쿠버에서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창의 세 번째 도전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애물로 작용했던 쇼트트랙의 메달 독식 현상이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빙상 강국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동계스포츠 성과에 미온적이었던 IOC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결과입니다.

▶ 인터뷰 : 김진선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코리아 대단하다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됐고,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이게 동계올림픽 유치에 아주 정말 중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브랜드 파워도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루지 선수 사망과 정빙기 고장 등 밴쿠버의 운영 미숙도 평창에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 인터뷰 : 김진선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예방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요. 시설을 할 때도 그것을 예측해서 잘 하나는 정밀하게 체크해서 하나의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캐나다 밴쿠버)
- "2018년 평창의 꿈이 더욱 커졌습니다. 밴쿠버에서의 경험은 평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밴쿠버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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