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진왜란, 조선시대 유물 삽니다.…부산박물관, 2023년 유물 공개 구매
입력 2023-01-16 14:41  | 수정 2023-01-16 15:05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2023년 유물 공개 구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점 구입 대상은 ▲동래읍성, 부산진성, 경상좌수영 등 '임진왜란 관련 유물' ▲통신사 일행의 회화, 서예 작품, 기록물 등 '통신사 관련 유물' ▲초량왜관 지도, 부산요 도자기, 대일교역용 회화 등 '왜관 관련 유물'과 같은 '조선시대 부산의 대외교류' 관련 유물입니다.

또 특별전 주제인 ▲'수군(水軍)·수영(水營, 수군 진영)' 관련 유물도 주요 구입 대상입니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등기우편은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합니다.

부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치 있는 우리 문화재를 안전한 보존환경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부산박물관 유물 구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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