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비, '병역 비리' 의혹에 "요청 있으면 성실히 조사 임할 것"
입력 2023-01-12 21:00  | 수정 2023-01-12 21:01
라비 / 사진 = 스타투데이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김원식·30세)가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비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그루블린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병역 브로커 일당이 본인들을 거쳐 간 덕에 4급을 받은 인물 중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 A씨도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해당 보도에서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점, 그해 9월 복귀했다가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점 등이 거론되자 A씨가 라비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소속사의 입장까지 나오게 된 겁니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대체 복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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