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성 명태 축제 오세요
입력 2010-02-27 05:02  | 수정 2010-02-27 05:02
【 앵커멘트 】
제12회 고성 명태와 겨울 바다 축제가 고성 거진항에서 시작됐습니다.
축제 현장을 영동방송, 이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고성 명태와 겨울 바다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수성 제례가 올해 축제의 서막을 엽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어선 무료시승 등에 참여하는 등 어촌문화체험에 즐거운 모습입니다.


축제의 성공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 인터뷰 : 이정란 / 고성군 소똥령마을 부녀회
- "먹을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가 아주 풍부하니까 명태 축제에 많이 오셔서 성황리에 끝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동해안에서 명태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축제위원회의 고민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명태의 본고장이었던 추억과 지역의 겨울축제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 스탠딩 : 이진석 / YBS 기자
- "명태를 밑바탕으로 어촌문화 체험을 접목하고 나선 고성 명태와 겨울 바다 축제의 변화는 올해 더욱 활발해 졌습니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명태와 어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편성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각종 공연행사와 먹을거리 장터는 물론,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 인터뷰 : 윤영락 / 고성명태와 겨울 바다잔치위원회
- "해녀들이 미역을 채취하러 나가는 등 관광객들이 바다의 낭만을 느끼게 하고 수산물로 인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올해 제12회 고성 명태와 겨울 바다 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28일까지 고성 거진항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ybs뉴스 이진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