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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주요 외신 "김연아 시대가 열렸다"
입력 2010-02-26 15:42  | 수정 2010-02-26 17:50
【 앵커멘트 】
김연아의 금빛 연기에 세계 주요 외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본 언론도 김연아의 출중한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왕의 시대가 열렸다"

김연아의 명품 연기에 전 세계가 흥분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피겨 여왕이 왕관을 차지했다며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대회 주관방송사 NBC는 "여왕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AFP 통신도 "김연아는 명실상부한 세계 챔피언"이라며,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23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 차로 압도했다"고 전했습니다.


LA타임스는 "김연아가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순간 이미 금메달은 결정됐다"며 완전무결한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김연아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지통신은 "김연아가 세계 피겨 여왕에 걸맞게 우아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도 "품격이 느껴지는 연기였다”며마지막 트리플 러츠까지 성공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김연아의 승리를 인정했습니다.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여왕 김연아.

어떤 극찬도 부족한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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