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힐러리 "미국 재정적자는 그린스펀 조언 탓"
입력 2010-02-26 07:56  | 수정 2010-02-26 09:58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그린스펀 전 연준리 의장의 잘못된 조언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재정적자가 지금처럼 커진 것은 그린스펀의 터무니없는 충고가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0년 전만해도 미국은 재정이 균형을 이루고 부채를 갚아나가는 상황이었"지만 "그린스펀이 상원에 나와 세금 감면을 정당화하면서 미국이 부채를 갚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내 생각에는 터무니없는 충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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