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례신도시 다음 달 9일부터 청약 접수
입력 2010-02-26 00:42  | 수정 2010-02-26 01:52
【 앵커멘트 】
국토부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습니다.
분양가는 1,200만 원 내외로 책정됐으며 다음 달 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단계 2,350가구의 분양가가 3.3m²당 1,190만 원에서 1,28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서울 강남권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5% 정도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충재 / 국토부 공공주택건설본부 단장
- "인근 장지·문정 지구 등 주변 시세에 비해서는 62~65%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위례신도시 1단계 사전예약 물량은 현재 남성대 골프장 부지 가운데 2개 블록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2천350가구가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50%인 1,175가구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되며 나머지 50%는 경기,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집니다.


사전예약 물량 중 65%인 1천523가구는 3자녀, 신혼부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이며 나머지 35%가 일반공급 물량입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30% 이상 싸기 때문에 계약 후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되고, 5년간 실거주가 의무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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