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광주시청 울타리에 걸친 채 발견된 SUV…운전자는 잠적
입력 2023-01-03 16:16  | 수정 2023-01-03 16:31
전날 밤 울타리 밖 도로에서 사고 추정
운전자 신병 확보 후 음주운전 조사 방침
광주시청 뒤편에서 발견된 SUV / 사진=제보자 제공

광주 시청사 뒤편 도로에서 울타리를 넘어 온 SUV 차량이 오늘 오전 10시쯤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도주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무와 울타리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현장 인근에 CCTV가 없어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전날 밤에 청사 뒤편 도로에서 울타리를 넘어 들어온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회 결과 개인사업자의 법인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운전자 신원을 파악해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음주운전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