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군 복무 아들, 암 투병 아버지에 간 기증
입력 2010-02-26 00:02  | 수정 2010-02-26 00:02
군 복무 중인 아들이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생명을 살리려고 오른쪽 간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이호윤 일병은 지난 16일 오른쪽 간의 60%를 떼 아버지 이은식 씨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고, 두 사람은 현재 회복 상태에 있습니다.
아버지 이 씨는 간경화로 약물치료를 받던 중 에 간암으로 악화됐고, 결국 아들 이 일병이 간 이식 적합 판정을 받고 나서 한 달간의 휴가를 내고 지난 16일 성공리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상범 / topbu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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