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기 지도자 적합도’ 이재명 37.3% 한동훈 17.8%…윤 대통령 지지율 43.7%
입력 2023-01-01 11:36  | 수정 2023-01-01 12: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10.3%·오세훈 6.2%·원희룡 6.0% 등
지지 정당별 차이도 '뚜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37.3%, 한 장관은 17.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0.3%), 오세훈 서울시장(6.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6.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5.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힘 지지층, 한 장관 38.4%…민주 지지층, 이 대표 78.5%

지지 정당별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장관(38.4%), 홍준표 시장(17.9%), 오세훈 시장(13.1%), 원희룡 장관(10.6%), 안철수 의원(6.7%), 유승민 전 의원(3.8%), 이재명 대표(3.0%), 이낙연 전 대표(1.1%) 등의 순으로 선호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대표(78.5%), 이낙연 전 대표(7.4%), 유승민 전 의원 (3.5%), 홍준표 시장(2.1%), 오세훈 시장(0.9%), 원희룡 장관·안철수 의원(0.7%)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7%, '잘못하고 있다'는 54.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름·무응답'은 1.8%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인 10일 전 (12월 17~19일) 대비 0.8%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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