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 공업사에서 40대 직원이 흉기 휘둘러…2명 사상
입력 2022-12-29 16:30  | 수정 2022-12-29 17:31
여수경찰서 전경 / 사진=여수경찰서 제공
동료 직원 1명 숨지고, 1명 중태…범행 동기 조사 중

전남 여수시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40대 남성 직원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29일) 낮 1시 30분쯤 여수시 주삼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동료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공업사 직원 4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점심 시간 직후 다짜고짜 사무실에 있는 흉기를 들고 동료에게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에 찔린 동료 직원 1명은 병원 치료 도중 숨졌고, 1명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범행 직후 A씨는 다른 동료에게 제압돼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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