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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트럼프 맏사위, 월드컵 결승전 관람 포착
입력 2022-12-19 11:26  | 수정 2022-12-19 11:30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월드컵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운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머스크 왼쪽). / 사진=로이터
머스크 "역대 월드컵 중 최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 등 외신은 머스크와 쿠슈너가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국기가 경기장에 펼쳐지고 축포가 터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등 현장 상황을 트위터로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아르헨티나가 두 골을 넣은 뒤 프랑스가 첫 골을 터뜨렸을 때 초당 트윗 수가 2만 4천400개를 기록했다며 특히 "역대 월드컵 중 최고"라고 썼습니다.

결승전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승부차기 골로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전하며 "사막의 결투. 이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바랄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믿을 수 없는 경기"라고 말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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