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28개 병원 오픈 예정"
입력 2022-12-16 17:13 
레몬헬스케어가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오픈하고 실손보험 청구에 따른 국민 피로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대 개막
홍병진 대표 "실손보험 청구 국민 피로 해소에 기여"
전 국민이 가장 많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자동청구 시대가 열렸습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한양대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동아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8곳에서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서비스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달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경기, 전남, 전북,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총 28개 상급 및 종합병원이 신규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기준으로 약 4천만 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큰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병원 또는 레몬헬스케어가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에서 자동청구 가입 신청만 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통원진료를 받을 때마다 환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한 보험사로 실손보험이 자동청구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기존보다 더욱더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진료 후 실손보험 미청구 제로(zero)화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또, 해당 서비스는 진료 건별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0원~2만 원까지 환자 스스로 설정해 자동청구되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병원 원무과는 실손보험 청구용 서류 발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보험사 입장에서는 실손보험 청구에 대한 접수 프로세스를 간편화하여 접수 업무 부하를 경감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레몬헬스케어는 전국 주요 지역별 상급과 종합병원, 병원으로 자동청구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전국 확산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실손보험 자동청구 문화가 본격 정착되면 번잡한 청구 과정 등으로 소액 청구를 포기하는 등 실손보험 가입자의 해묵은 애로사항들이 해소돼 실손보험 가입자의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를 민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먼저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또, 향후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최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전 의료기관으로 확산해 실손보험 미청구 제로(zero)화 시대를 열고, 복잡하고 번거로운 실손보험 청구에 따른 국민 피로도 해소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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