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치켜세운 김기현 "사람에게 충성 않는 '윤석열다움'"
입력 2022-12-16 09:39  | 수정 2022-12-16 09:46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尹,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완수 의지에
“지도자 의지 보인 진정한 보수의 모습”
“민주, 무능·무식·무대뽀 3無 점철”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 과제에 대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눈앞의 이익보다는 긴 안목으로 대한민국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이것이 바로 보수의 가치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윤석열다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지, 책임질 줄 아는 용기, 지도자로서의 의지를 보여준 진정한 보수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 과제 점검 회의에서 3대 개혁 과제에 대해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에 대해 ‘미래 세대에게 역량을 발휘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개혁과 교육 개혁에 관련해선 각각 ‘일할 의욕을 상실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 ‘국제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 정권이 나라와 국민들의 미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득표만을 위한 포퓰리즘으로 망쳐놓은 적폐를 과감히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천명”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말씀처럼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고, 개혁으로 손해 보는 계층의 강력한 저항도 감내해야 한다. 무엇보다 개혁을 추진하기에 5년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다”며 나라를 살리는 개혁에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권교체를 통해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가짜 민주를 앞세운 운동권 세력들이 깔아 놓은 철밥통 먹이사슬이 요소요소에 똬리를 틑고 웅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을 무능, 무식, 무대뽀의 3無로 점철(됐다)”며 비판 수위를 올렸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뿌리 깊은 적폐를 잘라내고, 이 나라를 다시금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상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 지난 낡은 이념을 핑계로 자신들의 철밥통 지키기를 위해 여념이 없는 반민주·반자유·반시장 세력들과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 일을 위해 저 김기현은 앞장설 것”이라며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뒤에 숨지 않겠다. 희망을 살리고, 정의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국가 대개조가 절실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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