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출근길 꽁꽁, 서울 체감 '영하 17도'…충청·호남 눈
입력 2022-12-14 07:47  | 수정 2022-12-14 07:57
<1>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0.7도,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7.5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7.2도까지 곤두박질치고 있는데요. 오늘 나오실 때는 최대한 따뜻한 옷차림으로 중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레이더>한파 속에 현재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전남과 영남 서부 내륙의 눈은 오후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는 오늘 밤까지 더 이어지겠고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 많게는 7cm 이상, 충청과 호남, 제주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섭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20미터 이상의 돌풍이 불어들겠고요.

<남부>강한 바람에 먼지는 모두 밀려나면서 전국의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0.8도, 대전 영하 9.9도, 광주는 영하 3.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1도로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이 들어있고요. 강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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