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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호날두, 라커룸에서 은퇴 선언…이대로 떠날까?
입력 2022-12-11 15:19  | 수정 2022-12-11 15: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카타르월드컵 8강전 탈락 후 눈물을 보이고 있다. / 사진= AP
레퀴프 "호날두, 월드컵 직후 거취 정하려 했다" 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대표팀 동료들에게 라커룸에서 선수 생활 은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1일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이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르퀴프'는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축구를 그만둘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전에 결승 골을 내준 뒤 모로코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8강에서 패배했습니다.

이에 호날두는 경기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절규했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레퀴프'는 "호날두는 원래 월드컵 직후 자신의 거취를 정하려 했다. 그러나 월드컵 탈락으로 인해 은퇴도 고려할 확률이 높아졌다"면서 "그는 라커룸에서 동료에게 축구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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