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아이오닉 5, 일본 올해의 수입차 선정
입력 2022-12-09 09:32  | 수정 2022-12-09 09:33
사진제공 : 현대차
5월부터 일본서 온라인으로 판매...일본 택시에 50대 공급
현대자동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합니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ㆍ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2월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밝힌 현대차는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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