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시‧국토부, 은마아파트 합동점검 착수…‘공금 부당사용 의혹’
입력 2022-12-08 08:59  | 수정 2022-12-08 14:16
은마아파트 전경 /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와 국토부 등 정부 합동점검반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행정조사에 7일 착수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강남구청,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6일까지 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에서 합동점검반은 재건축추진위 측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시위 자금으로 사용했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추진위 측은 ‘아파트 열두 개 동을 복선으로 관통한 전례는 없다며, GTX-C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버스를 대여하는 등 시위에 소요되는 비용의 출처가 장기수선충담금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조사에 나선 겁니다


[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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