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영우·월드컵 제친…한국인 올해의 구글 최다검색 1위는?
입력 2022-12-08 07:44  | 수정 2022-12-08 07:5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사진=ENA 제공
2022년 한국 트렌드 검색어 순위 발표
종합 2위 우영우…3위 초단기 강수 예측

구글코리아가 2022년 한국 트렌드 검색어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구글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기후변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글코리아는 7일 종합·뉴스 및 사회·K-드라마·영화·게임·인물·K팝 아티스트·스포츠·축구 등 총 9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상위 10개씩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종합분야서 ‘기후변화가 1위를 기록한 배경으로 환경·책임·투명경영(ESG) 열풍, 지구의날 52주년(4월 22~28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한 ‘기후변화 주간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올해의 검색어 국내 종합. /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이어 △초단기 강수 예측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태원 사고 △토트넘 대 K리그 11 △수리남 △우크라이나 △로스트아크 △스승의 날 순입니다.

뉴스 및 사회 부분에서는 종합 10위권에 오른 기후변화, 초단기 강수 예측 외에도 ‘태풍 힌남노 ‘청년희망적금 ‘루나코인 등이 꼽혔습니다.

인물 분야에서는 지난 7월 선거 유세 중 총격 피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뒤이어 △윤석열 대통령 △배우 고(故) 강수연 △방송인 고(故) 송해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박은빈 △이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 손석구 △프리지아 등이 뒤이었습니다.

K-POP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뉴진스 ‘장원영 ‘르세라핌 ‘아이브 등이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K-드라마 부문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의 특성을 섬세히 반영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ENA 드라마 ‘우영우 변호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구글은 매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검색어 트렌드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간 구글 이용자들이 입력한 수십억 건의 검색어에 대한 통계 자료로 관심사 및 중요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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