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수) MBN 뉴스7 주요뉴스

▶ 태극전사 '금의환향'…내일 대통령 만찬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룬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후 수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축구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 둔촌주공 미계약 위기…전세 '역월세' 속출
10만 명이 청약에 나설 것이라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3.7대 1로 저조한 성적표를 보이며 미계약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세에 전셋값도 급락하면서 보증금 대신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월 이자를 주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실내 마스크 해제 1월 말 가능"…이달 말 결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조기에 해제할지 논란이 거센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년 1월 말쯤 해제가 가능할 것이란 진단을 내놨습니다.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최종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 특수본 "전 용산서장·112상황실장 영장 재신청"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112상황실장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영장 기각 소식에 "법원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 화물기사 첫 고발…철강·정유 업무명령 임박
화물연대 파업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받고도 복귀하지 않은 화물기사 1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임시국무회의에서 정유와 철강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결정…거부 땐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일단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하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으로 탄핵으로 직행할 경우 정국이 얼어붙어 예산안과 국정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통일 기자 tong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