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참사 첫 경찰 보고, 발표보다 29분 일러"…대통령실 "오해"
입력 2022-12-07 07:00  | 수정 2022-12-07 07:25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실이 경찰의 첫 보고를 받은 시점이 대통령실 발표보다 더 일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어제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경찰의 최초 보고 시점은 앞서 대통령실이 밝힌 30일 오전 0시 5분이 아닌 29일 오후 11시 36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오전 0시 5분은 팩스로 상황보고서를 받은 시점이었고 그 전 이미 구두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날 경찰의 대통령실 보고에는 참사 당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지휘했다는 허위 사실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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