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천구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공익활동형 등 2,603개 창출
입력 2022-12-06 09:36  | 수정 2022-12-06 09:36
2023 노인일자리 설명회 현장


서울 양천구가 2,6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하는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12월 16일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마을지킴이 활동에 441명, 양천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 외 11개의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2,162명의 어르신을 모집합니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일자리 2,047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334명', '시장형 일자리 152명', '취업알선형 70명'입니다.

공익활동형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 시 27만 원을 지급받고,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 시 최대 71만 원을 받습니다.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로 정해집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동 주민센터와 수행기관(12개소)에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입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인 일자리는 사회활동과 동년배 간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소득 보전에도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니어 사업을 적극 발굴· 운영해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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