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첫차부터 정상운행
입력 2022-12-01 00:18  | 수정 2022-12-01 00:21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에서 노조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12월 1일 자정쯤 극적 타결
오늘(1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사측과 노조가 파업 하루 만인 1일 자정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 협약 등을 두고 합의를 완료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30일) 오후 7시부터 교섭을 재개한 뒤 약 5시간 만에 타결 소식을 발표한 겁니다.

노동조합이 시작한 총파업도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따라 지하철 운행은 오늘(1일)부터 정상화됩니다.

노사가 최종 합의에 이르며 2016년 이후 6년 만의 서울 지하철 파업도 종료됐습니다. 노조는 오늘(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을 종료하고 첫 차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시작된 어제(30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지하철을 정상 운행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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