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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포르투갈, 세 번째로 16강 진출…한국은 포르투갈 잡아야
입력 2022-11-29 08:58  | 수정 2022-11-29 09:06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첫 골을 넣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를 축하하고 있다. / 사진=로이터
우루과이 꺾었다…브루누 페르난드스 2골 넣으며 맹활약
한국,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에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가나와 1차전 3-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승점 6을 쌓으며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D조의 프랑스와 G조의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날 한국에 3-2로 승리한 가나가 2위(승점 3)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과 우루과이가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면 우루과이-가나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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