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 내내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경기보단 응원 인파가 줄었지만, 일단 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거센 비에도 아랑곳 않고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체육관, 영화관, 치킨집 등 전국 곳곳이 붉은 악마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붉은 옷 위에 우비로 무장한 시민 2,500여 명이 광화문 광장 대형 스크린 앞에 모였습니다.
거센 비에도 아랑곳 않고 뜨거운 응원전을 즐깁니다.
-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경기 내내 광장엔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 (현장음)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경기 시작까지 굵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 경기보다는 인파가 크게 줄었지만, 이곳 광화문 거리 응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서진 / 서울 동작구 사당동
- "비 따위가 저의 월드컵을 응원하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었어요."
▶ 인터뷰 : 김동학 / 경기 고양시 토당동
- "제가 응원해야지 선수들이 이길 것 같아서 나왔어요. 8강까지 갑시다. 8강까지! 대한민국 만세!"
같은 시각 붉은 악마들의 발걸음은 월드컵경기장과 영화관은 물론 치킨집, 술집으로도 향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태 / 치킨집 사장
- "2.5배 정도 매출이 평상시보다 높았습니다. 4년에 한 번 있는 호황이고 치킨집의 특수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는 심정이죠."
김민재 선수와 박지성 선수의 모교인 수원공고 실내체육관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김정석 / 수원공고 교사
- "좀 아쉽긴 한데 잘 싸웠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저력이 있고, 수원공고는 박지성과 김민재를 배출한 학교기 때문에 우리 응원으로 3차전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봅니다."
궃은 날씨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 응원 열기는 다음 달 2일 포르투갈전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취재 : 전범수·이동학·김현우·안지훈· 이성민 기자· 김형균 VJ
경기 내내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경기보단 응원 인파가 줄었지만, 일단 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거센 비에도 아랑곳 않고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체육관, 영화관, 치킨집 등 전국 곳곳이 붉은 악마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붉은 옷 위에 우비로 무장한 시민 2,500여 명이 광화문 광장 대형 스크린 앞에 모였습니다.
거센 비에도 아랑곳 않고 뜨거운 응원전을 즐깁니다.
-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경기 내내 광장엔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 (현장음)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경기 시작까지 굵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 경기보다는 인파가 크게 줄었지만, 이곳 광화문 거리 응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서진 / 서울 동작구 사당동
- "비 따위가 저의 월드컵을 응원하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었어요."
▶ 인터뷰 : 김동학 / 경기 고양시 토당동
- "제가 응원해야지 선수들이 이길 것 같아서 나왔어요. 8강까지 갑시다. 8강까지! 대한민국 만세!"
같은 시각 붉은 악마들의 발걸음은 월드컵경기장과 영화관은 물론 치킨집, 술집으로도 향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태 / 치킨집 사장
- "2.5배 정도 매출이 평상시보다 높았습니다. 4년에 한 번 있는 호황이고 치킨집의 특수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는 심정이죠."
김민재 선수와 박지성 선수의 모교인 수원공고 실내체육관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김정석 / 수원공고 교사
- "좀 아쉽긴 한데 잘 싸웠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저력이 있고, 수원공고는 박지성과 김민재를 배출한 학교기 때문에 우리 응원으로 3차전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봅니다."
궃은 날씨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 응원 열기는 다음 달 2일 포르투갈전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취재 : 전범수·이동학·김현우·안지훈· 이성민 기자· 김형균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