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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든 선데이…금 3개 도전
입력 2010-02-20 13:39  | 수정 2010-02-27 05:05
【 앵커멘트 】
일요일인 오늘(21일) 우리나라는 세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과 쇼트트랙 이정수는 2관왕까지 노립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남녀 태극전사들이 '골든 선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노리는 금메달이 3개입니다.

가장 유력한 종목은 쇼트트랙 남자 1,000m입니다.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이 모두 예선에서 조 1위로 준준결승까지 안착했습니다.


특히 성시백은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1분24초245)까지 세웠습니다.

조해리와 이은별, 박승희가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1500m도 기대해 볼만합니다.

단거리인 500m에서는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중장거리는 우리가 강세입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고기현)와 2006년 토리노(진선유) 올림픽 때도 금메달은 한국의 차지였습니다.

이미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1500m에서 3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월드컵 랭킹은 12위지만, 워낙 페이스가 좋은 만큼 메달권에 근접했다는 평가입니다.

태극전사들이 금빛 질주로 '골든 선데이'을 연출할 수 있을지, 벌써 국민의 마음은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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