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 FTA 선결과제는 자동차"
입력 2010-02-20 12:30  | 수정 2010-02-20 12:49
미국 정부가 한-미 FTA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의 자동차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이코노미클럽 연설에서 "미국 정부는 한-미 FTA의 진전을 바라고 있지만, 자동차 부문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우려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수출을 불공정하게 다룬 오랜 역사가 있다"면서 "무역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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