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휴식일’ 한 줄 써놓고…도하서 사라진 가나 선수들
입력 2022-11-20 13:55 
가나축구협회가 SNS에 올린 훈련 사진
사흘째 일정·훈련 없어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상대 가나가 도하 입성 이틀이 지났지만 행방이 묘연합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가나 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조별리그 H조 팀 중 한국에 이어 2번째로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가나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이어 한국, 우루과이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그러나 가나 대표팀은 도하 입성 이틀동안 행방이 묘연합니다.

전체적인 대회 일정은 물론 각 팀 훈련 스케줄 등이 올라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올라온 가나의 스케줄은 ‘휴식일, 한 줄이 전부였습니다.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다고만 돼 있고, 별도의 훈련 스케줄은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이벤트는 FIFA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기획한 행사로, 각 본선 출전국은 반드시 참가해야 합니다.

현재 가나 일정에 변화가 없다면, 가나는 도하 입성 사흘째까지 훈련을 안 하는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연막작전이란 의견이 나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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