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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이 무적 아니라는 것 보여줘" 일본 주장 포부
입력 2022-11-19 16:41  | 수정 2022-11-19 16:57
요시다 마야 / 사진=연합뉴스
일본, 독일·스페인과 조별리그 E조…24일 독일과 첫 경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3)가 러시아 월드컵 때의 한국을 참고해 독일과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시다는 오늘(한국 시각)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독일과의 경기를 묻는 말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요시다는 "우린 (독일과) 같은 수준은 아니"라며 "독일은 네 차례 세계 챔피언이지만, 우린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독일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독일을 2-0으로 꺾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일본은 FIFA 랭킹 11위 독일, 7위 스페인, 31위 코스타리카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해 있으며, 24일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독일과 첫 경기를 합니다.

일본은 월드컵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입니다.

요시다는 "지금까진 16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엔 8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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